2016/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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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 그리고 습관..
영어공부 그리고 습관에 대해 직장생활 10년을 했지만 영어실력은 생각처럼 늘지 않는다.하지만 영어를 언젠가는 잘하리라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 영어 말하기가 잘 안되는 이유는 한글을 영어로 전환하기가 너무 어렵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영어 어휘가 부족하고 표현을 못하기 때문이지만, 이런 한글표현을 영어로 어떻게 표현하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같은 문장이라도 영어를 한글로 독해하는덴 익숙하지만 내가 한글로(혹은 상황을) 표현하고자 하는 것이 영어로 어떻게 표현하는지 잘 모른다.얼마전 EBS 입이 트이는 영어를 밴드에서 우연히 찾게되었다. 그래서 교재를 하나 샀다. 이제 16년 10월부터 시작이다. 아 내가 찾던 바로 그 교재다. 한글을 보고 영어로 표현하는 연습. 그리고 소재도 우리 일상에 아주 밀접해서 좋다..
2016.09.30 -
형형색색 상품의 유혹
형형색색 상품의 유혹 자크 라캉의 상상계,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거울을 본다. 아이는 어릴때 자신의 신체가 불안정 하지만 그 거울속의 자신의 모습은 완벽해 보인단다. 커서도 우리는 연신 거울을 보면서 이각도 저각도로 자신의 모습을 뽐낸다. 그게 바로 나르시즘.상상계는 시각의 세계로 들어오고 그것이 상을 만들고 자아의 상이 된다. 상품의 세계는 바로 그 지점을 노린다. 형형색색의 제품들이 한 번 눈에 훅 하고 들어오는 순간. 그것을 실제로 사든 사지않든. 가지고 싶다 사고싶다는 생각은 지울수가 없다. 그 옷을, 그 신발을 신고 있는 나의 거울속, 인식속의 '상'은 완벽해지리라 믿으면서. 하지만 아무리 사들여도 내 손에 들어오는 순간 그것은 더 이상 완벽했던 '상' 이 될 수 없다. 그래서 연신 클릭질을 해..
2016.09.29 -
자크 라캉 그리고 상상계
자크 라캉 그리고 상상계 최근에 책 몇권을 샀다. 그중에 요한 하우징어의 놀이하는 인간을 한동안 봤는데, 정말 안 읽혔다. 내용도 지루하기도 하지만 저자의 말도 쏙쏙 들어오지가 않았다. 괜히 시간만 보내면서 억지로 읽지말자, 과감히 덮고 자크 라캉의 에크리 라는 책을 폈다. 흥미로운 내용이 많았다. 물론 내용은 어렵다. 이 책이 라캉의 원저서가 아니라 해설본임에도 불구하고 개념 이해가 쉽지가 않아서 몇번은 봐야할 듯하다. 아무튼 다 기억도 안나지만 "상상계" 라고 하는 부분은 여러가지로 재미가 있다. 우리는 아이때부터 '거울'을 보면서 자신을 인식하고 자아가 형성된단다. 이게 상상계가 된다. 하지만 상상계는 늘 주체와는 괴리가 있을수 밖에 없다. 프랑스 철학자란다. 자크마리에밀 라캉(Jacques-Mar..
2016.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