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 미치도록 행복한 나를 만난다, intro

몰입..

맨 처음 이 책을 봤을 때도 참 신선했어요..

저자가 설명을 풀어가는 것도 쏙쏙 잘 들어오고..

예를 많이 들어서 이해도 쉽고..

책 제목 처럼 몰입을 하면 미치도록 행복한 나를 만날 수 있을까요..

강신주 박사님의 팟캐스트 벙커 라디오 강의를 들었는데..

'고독' 에 대한 것이 주제였어요..

고독은 세상을 풍경처럼 보는거랍니다..

영화 스크린처럼 남의 일이 되는 겁니다..

아무리 폭풍우가 쳐도 창 안에서 보면 남의 일이지만,

창을 깨버리면 폭풍우가 밀어닥치고 내일이 되는 것처럼 말이죠..

반면에 고독에서 벗어나는 길은 바로...

'몰입' 하는 거구요..

어떻게 하면 몰입 할 수 있는가가 문제죠..

몰입의 대상이 사람일 수도있고,

사물일수도 있고 취미일수도 있구요..

학생들이 스타에 열광하는 것이든,,

소개팅에서 만난 남자에 푹 빠져서 몰입하는 것이든..

지금 내 앞에 앉아있는 연인에 몰입하는 것이든..

어린 아이들을 보면 고독 하지 않자나요..

왜냐면 고독할 새가 없지요. 

오만가지가 신기하니까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잘 놀자나요..

몰입은 뭔가 사랑하는 대상이 있는 겁니다..

좋아하는 음악이 될 수도있고..

책이 될 수도있고..

수영이 될수도있고..

그걸 하면서 나를 잊는 경험 무아의 경험이라고 해요..

내가 좋아하는 책은 나를 빨아들이지만,

교과서는 나를 밀어내듯이.. 

시간을 잊고 뭔가에 빠져서 밤을 새워 보셨죠.. ?

그게 바로 몰입이고..

그 몰입도 만큼 삶을 사랑할 수 있지 않을까요.